국악인들, 잘못된 발언에 분노하다
국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기생집’ 발언이 뇌관이 됐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 간담회에서의 국악인 연주를 두고 이러한 표현을 쓴 것에 감정이 격해졌습니다. 국악인들은 이에 사과를 요구하며 국회 기자회견까지 열었습니다.
전통음악의 가치, 망언 논란으로 무너지나?
해당 발언은 단순한 표현의 하나로 넘어갈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것은 전통 음악과 한국 문화의 폄하로 여겨집니다. 국악을 단순한 오락으로 치부한 이 발언은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것이 문화재 사유화라는 주장과 맞물려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 윤리위원회의 움직임
이 사건은 비단 문화계에 그치지 않고 정치권으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양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것을 검토 중입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문화 칼럼니스트 이재준의 시각
이재준 문화 칼럼니스트는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이번 사건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국악과 전통 악기의 소중함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합니다. 국악인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지키는 인재입니다. 그들이 ‘기생’으로 비유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