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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상청에서 발표한 2024년 9월의 기후특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9월은 기대했던 만큼의 가을 날씨를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높은 기온과 강수량 변화로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름철 폭염의 지속
여름철 폭염과 열대야가 9월 중순까지 지속되었으며, 특정 지역에서는 1973년 이후 처음으로 이 시기에 폭염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20일과 21일에는 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이와 함께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기온 변화와 기록
9월의 전국 평균 기온은 24.7℃로, 평년(20.5℃)보다 4.2℃ 상승하며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폭염일수 또한 6.0일로 평년(0.2일)에 비해 현저히 높았습니다. 각 지역별 기온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예외적으로 더웠던 9월로 남게 되었습니다.
강수량 변동 및 피해
이번 9월의 강수량은 평균 241.0mm로 평년(155.1mm)보다 85.9mm 증가했습니다. 20일부터 21일까지 강수량이 집중되면서 많은 지역에서 댐 수위가 상승하고, 하천 범람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창원에서는 이틀 동안 529.4mm의 기록적인 강수량이 내렸습니다.
해수면 온도 및 고온 원인
2024년 9월의 해수면 온도는 평균 27.4℃로 최근 10년 평균보다 3.2℃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해의 해수면 온도는 26.7℃로 3.6℃ 상승하며 다른 해역에 비해 편차가 컸습니다. 이러한 고온은 북인도양 및 필리핀 부근의 대류 활동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고온 다습한 공기의 유입으로 이어졌습니다.
결론
이례적으로 여름철의 더위가 9월까지 이어지면서 자연재해 증가와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기후청장 장동언은 기후 변화의 결과로 달라지는 기상 재해의 양상을 면밀히 감시하여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원문 : [기상청]2024년 9월 기후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