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보호 자원봉사자 소통의 장 ‘2024 국가유산지킴이 전국대회’

국가유산지킴이 운동의 기원

‘국가유산지킴이 운동’은 2005년 4월부터 시작된 시민 주도형 활동으로, 현재 약 68,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현재는 개인, 가족, 단체, 기업 및 청소년 등 다양한 단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강원 속초시의 금호설악리조트에서 개최될 전국대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날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중 하나인 ‘속초사자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공로를 격려하는 표창식과 성과 공유 시간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또한, 문화유산 체험 활동으로 소반 만들기도 진행됩니다.

국가유산청은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여 자원봉사자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자리가 마련됨으로써 자원봉사자들 간의 네트워킹이 가능해지고,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더 나아가 국가유산 보호에 대한 보다 큰 비전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설악산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탐방하며 현장 정화활동이 진행되는데요, 이는 참가자들에게 자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참가자들은 비룡폭포, 비선대, 계조암 등 강원 지역의 명승지를 답사하고, 그 지역의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국가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국가유산지킴이 전국대회는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연대감과 소통을 나누는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 이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국가유산 보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